슈퍼 울트라 꼴통 히어로 - 버스탄 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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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게임 초대박 박치인 사람의 생각으로 느낀 것을 글로 옳긴 거니 디맥 매니아님들과 생각이 완전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미리 서론으로 남기면서 글을 쓴다.


솔직히 호기심으로 구입을 한 디맥 클래지콰이 에디션을 세 네 시간 즐기면서 좋았던 점과 아쉬운 점을 짧게 올려본다. 처음에 피습이에 유엠디 넣고 게임 메뉴 화면을 보고 있을 때 벌벌 떨었다. 이거 질러놓고 못해서 하루 만에 팔지 않을까? 성질나서 피습이를 집어 던지지 않을까 하는 쓸데없으면서 소심한 걱정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첫 곡부터 손가락과 내 몸이 엇박자를 맞추기 시작했다. 일단 첫 곡은 그럭저럭 통과를 했다. 70프로의 판정으로 성공했다. 첫 단추를 그럭저럭 잘 낀 후에 다음 곡을 연습하기 시작했는데 몸과 손가락의 엇박자는 계속 되었다.
잠시 고민을 했다.
여기서 그냥 포기를 할 것인가?
아니면 계속 쪽 나갈 것인가?

이미 마음은 계속 나가는 걸로 쏠리고 있었다.
대신 일단 쉬운 곡에서 어느 정도 연습을 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걸로 마음을 먹었다. 2버튼-4버튼-6버튼
이런 식으로 길게 잡아서 즐기는 걸로 마음 먹었다.
틈틈이 세 시간 정도 연습을 하니까 첫 곡은 에이뿔을 먹을 정도로 쉽게 익숙해졌다.
하지만 갈길은 아직 멀다.
렙3 이상의 난이도가 있는 곡은 통과를 하지만 판정율 60-70퍼센트의 비율로 간신히 통과하는 수준이다. 정신 없이 올라가는 노트를 따라잡는 것도 힘들지만 음악 리듬을 맞추는 게 너무 벅차가는 게 고민이다. 잘 접하는 음악이 아니다 보니까 리듬 맞추기가 쉽지 않다.
그리고 이 게임에 대한 불만이 하나 있는데, 알기로는 초보자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난이도라고 했는데 솔직히 나 처럼 원초적 초대박 박치인 사람들에게도 쉬운 난이도 아니라는 거......
태고의 달인 같은 경우 한 두 번만 즐기면 보통모드-오니모드까지 즐길 수 있는데, 디맥은 내가 병신인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다가가기가 무서운 연예인과 같은 게임이라고 할까......

하지만 제대로 잘 만들었다.
내가 제대로 즐기지 못해서 그렇지 훌륭한 게임인 거는 맞다.
2008/10/24 23:35 2008/10/24 23:35
늑대도 돼지털 뽑는다/게임 돼지털 2008/10/24 23:35 by 까칠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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