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바콩가의 천연덕스럽게 앉아있는 저 자태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생긴 건 둘째 치고 하는 짓은 왜 그럴까?
몬스터 헌터를 즐기고 있는 분들도 다 알겠지만 바바콩가는 플레이어에게 두 번의 치명타를 입힌다.
어떻게 치명타를 두 번씩이나 날리냐 하면 상상 그 이상의 해괴망칙한 행동으로 보여준다.
일단 플레이어에게 가하는 물리적인 공격.
바바콩가를 처음 접했을 때 가장 겁났던 순간은 엄청난 속도(?)로 점프해서 덥쳤을 때였다. 여기에 제대로 말려서
같이 쓰러진다면 그야말로 첩첩산중이라고 해야 하나? 암튼 이때가 가장 겁났다. 더불어 양팔을 휘두르는 데 이걸로 제대로 몇 방 맞으면 수레에 실려 나갈 수 있다. 실제로 엄청난 점프와 양팔 휘두르기 공격 콤보에 제대로 맞아서 수레에 실려 나간 경험이 있다.
그리고 정말 해괴망칙한 가스 분사 공격과 응가 던지기 공격......
이건 정말 물리 공격 그 이상으로 큰 치명타를 안겨준다. 응가와 가스 분사에 걸리면 나도 모르게 피습이를 침대 위나 바닥으로 떨어뜨릴지도 모른다. 특히 응가 같은 경우는 벗어났다고 해도 이미 집중력이 떨어져버린 상태이기 때문에 제대로 정신 못차리면 수레에 실려나가는 신세가 되고 만다.
얀쿡이는 그나마 다행인게 물리 공격으로 인한 데미지가 위협적이지만 바바콩가 얘는 물리 공격에 응가를 이용한 엽기적인 공격까지 가해버리니 정말 골치가 안 아플 수 없는 몬스터 헌터계의 문제아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털 색깔도 정말......
암튼 지금도 즐기고 있지만 한동안 내 기억 속에 깊이 파고 들어서 빠져나올 생각을 안하는 바바콩가에 대한 내 생각을 간략하게 정리해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