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 책장 안에는 토지 1부 4권 세트가 있는데 질러놓고 장식용으로 두고 있었다.
오늘 2008년 5월 5일 월요일에 박경리씨가 돌아가셨다. 며칠 전에 뇌졸증으로 쓰러졌다는 기사를 읽었는데 결국은 돌아오지 못하는 곳으로 떠나셨다.
최근 들어서 책은 질러놓고 시간 핑계로 읽지도 않고 방치하는 일이 많아졌다. 그래 놓고 책 욕심은 무지 많아서 오늘도 책 몇 권 지르러 나가려다가 낮잠을 오래 즐긴 덕분에 포기 하고 말았다.
박경리씨의 타계 소식을 접한 김에 오늘 밤은 토지 1부 1권을 읽으면서 시간이나 때워야 할 듯 하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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